2025년 여름, 초6 아이와 함께 어학연수: 디지털 노마드 부모를 위한 최적의 도시 선택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온 지 몇 년, 이제는 나만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뿐만 아니라 아이의 교육까지 고려해야 할 시점이 왔다. 2025년 여름(7~8월), 초등학교 6학년 아이와 함께 떠날 어학연수 목적지를 고민하면서 여러 도시를 조사해 보았다. 단순히 ‘영어만 배우는 곳’이 아니라, 나도 편하게 일하면서 아이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목표다.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다.
✅ 아이를 위한 양질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 초등학생 대상 ESL 프로그램 또는 국제학교 서머 캠프
✅ 디지털 노마드 친화적인 환경 – 빠른 인터넷, 코워킹 스페이스, 노마드 커뮤니티
✅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 장기 체류할 숙소 옵션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
✅ 문화 체험 기회 – 단순한 어학연수가 아니라 여행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도시
이 기준을 바탕으로, 실제로 가볼 만한 6개국 6개 도시를 정리했다. 2025년 여름, 초등학생과 함께 떠나는 어학연수! 캐나다, 필리핀, 몰타 등 6개국 추천. 비용, 숙소, 학원 정보까지 완벽 정리. 각 나라별 항공권, 숙소, 추천 학원(학교), 생활비까지 조사했으니,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1. 캐나다 밴쿠버 – 쾌적한 날씨와 가족 친화적인 환경🍁
📍 추천 이유: 자연 친화적이며, 여름에 날씨가 쾌적하고 아이 대상 ESL 프로그램이 많다.
✈️ 항공권 (인천 → 밴쿠버)
- 왕복 약 180~220만 원 (2025년 여름 성수기 기준)
-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직항 (비행시간 약 10시간)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아파트): 400~500만 원
- 홈스테이: 월 150~200만 원 (식사 포함)
- 서비스 아파트: 월 300만 원 이상
📚 추천 어학원 & 국제학교 서머 캠프
- Tamwood International College
- ESL + 액티비티 패키지 (스탠리파크 투어, 박물관 견학)
- 4주 과정 약 300만 원
- Vancouver English Centre (VEC)
- 어린이 ESL 서머 캠프 운영
- 4주 과정 250~350만 원
- UBC 여름 캠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 4주 과정 400만 원 이상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80~100만 원 (외식 포함)
- 교통비: 15~20만 원 (대중교통 패스)
- 기타 비용 (액티비티, 여행): 50~10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1,200~1,500만 원
2. 필리핀 세부 – 집중 영어 학습 & 경제적인 선택
📍 추천 이유: 1:1 맞춤 영어 수업, 한국인 친화적인 환경, 낮은 생활비
✈️ 항공권 (인천 → 세부)
- 왕복 약 40~70만 원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 비행시간 약 4시간 30분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콘도): 120~200만 원
- 어학원 기숙사: 월 80~120만 원 (식사 포함)
📚 추천 어학원 & 국제학교
- SMEAG Global School
- 아이 전용 ESL 프로그램
- 4주 과정 약 200~250만 원
- QQ English
- 1:1 맞춤형 수업
- 4주 과정 180~250만 원
- CIA (Cebu International Academy)
- 가족 연수 가능
- 4주 과정 250만 원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40~70만 원
- 교통비: 5~10만 원
- 기타 비용 (여행, 다이빙 체험 등): 5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600~800만 원
3. 몰타 – 유럽 감성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 추천 이유: 영국식 영어를 배우면서도, 유럽 감성과 지중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와 가족 친화적인 환경이 강점이다. 몰타는 영어가 공용어인 몇 안 되는 유럽 국가 중 하나다.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역사가 있어 표준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유럽 내에서도 비교적 저렴한 어학연수지로 꼽힌다. 또한, 지중해의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아이가 바다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 항공권 (인천 → 몰타)
- 왕복 약 150~200만 원
-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경유) 등
- 비행시간 약 16~20시간 (경유 포함)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아파트): 300~400만 원
- 홈스테이 (식사 포함): 월 200~250만 원
- 서비스 아파트: 월 350만 원 이상
📚 추천 어학원 & 서머 캠프
- EC Malta
- 어린이 & 가족 연수 프로그램 운영
- 4주 과정 약 350만 원
- BELS Malta
- 초등학생 맞춤 ESL 과정 제공
- 4주 과정 250~300만 원
- Maltalingua School of English
- 연령별 영어 과정 제공
- 4주 과정 200~280만 원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70~100만 원
- 교통비: 10~15만 원 (대중교통 패스)
- 기타 비용 (여행 & 액티비티): 50~10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1,000~1,300만 원
4. 뉴질랜드 오클랜드 – 깨끗한 자연 속에서 영어를 배우다
📍 추천 이유: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수준이 높고 안전한 도시이다.
뉴질랜드는 영어 교육의 질이 높고,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 도시로, 한국인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초기 정착이 쉽다. 또한, 겨울(남반구 기준)이지만 한국의 가을 정도의 날씨라서 생활하기도 편리하다.
✈️ 항공권 (인천 → 오클랜드)
- 왕복 약 180~230만 원
- 대한항공, 에어뉴질랜드 직항 (비행시간 약 12시간)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아파트): 350~450만 원
- 홈스테이 (식사 포함): 월 200~250만 원
- 서비스 아파트: 월 400만 원 이상
📚 추천 어학원 & 서머 캠프
- LSI Auckland
- 가족 연수 프로그램 운영
- 4주 과정 약 300~350만 원
- New Zealand Language Centres (NZLC)
- 초등학생 ESL 과정
- 4주 과정 250~300만 원
- Auckland Institute of Studies (AIS)
- 어린이 & 가족 연수 과정 제공
- 4주 과정 280~350만 원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80~120만 원
- 교통비: 10~20만 원
- 기타 비용 (여행 & 체험): 50~10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1,300~1,500만 원
5. 포르투갈 리스본 – 유럽 속 디지털 노마드 성지
📍 추천 이유: 유럽 내에서도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이며, 디지털 노마드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이다.
포르투갈은 최근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하면서 원격 근무를 위한 최적의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함께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장기 체류하기에 적합하다.
리스본에서는 영어 사용률도 높은 편이며, 서머 캠프 및 어학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 항공권 (인천 → 리스본)
- 왕복 약 150~220만 원
- 터키항공(이스탄불 경유), 에미레이트항공(두바이 경유) 등
- 비행시간 약 18~22시간 (경유 포함)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아파트): 250~400만 원
- 홈스테이 (식사 포함): 월 200~250만 원
- 서비스 아파트: 월 350만 원 이상
📚 추천 어학원 & 서머 캠프
- CIAL Centro de Linguas
- 가족 연수 프로그램 운영
- 4주 과정 약 300만 원
- LanguageCraft Lisbon
- 초등학생 ESL 과정
- 4주 과정 250~280만 원
- International House Lisbon
- 연령별 영어 과정 제공
- 4주 과정 200~260만 원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70~100만 원
- 교통비: 10~20만 원
- 기타 비용 (여행 & 액티비티): 50~10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1,000~1,400만 원
6. 호주 퍼스 –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배우는 영어🐨
📍 추천 이유: 깨끗한 자연 환경, 안전한 치안, 비교적 저렴한 생활비, 여유로운 분위기
퍼스(Perth)는 호주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시드니나 멜버른보다 한적하고, 한국인 비율이 적어 영어 몰입도가 높은 도시다. 영국식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며, 교육 수준이 높은 호주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퍼스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아름다운 해변과 공원이 많아 아이와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인터넷 속도가 안정적이고 코워킹 스페이스도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노마드에게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 항공권 (인천 → 퍼스)
- 왕복 약 180~230만 원
-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 등 경유편 이용
- 비행시간 약 12~16시간 (경유 포함)
🏠 숙소 (2개월 기준)
- Airbnb (1베드룸 아파트): 300~400만 원
- 홈스테이 (식사 포함): 월 200~250만 원
- 서비스 아파트 (주방 포함): 월 350만 원 이상
📚 추천 어학원 & 서머 캠프
- Phoenix Academy
- 가족 연수 프로그램 운영
- 초등학생 ESL 과정 제공
- 4주 과정 약 300~350만 원
- Milner International College of English
- 어린이 ESL 과정 및 액티비티 포함
- 4주 과정 250~320만 원
- Language Links Perth
- 연령별 맞춤형 영어 과정 운영
- 4주 과정 200~280만 원
💰 생활비 (월 기준)
- 식비: 80~120만 원
- 교통비: 10~20만 원
- 기타 비용 (여행 & 액티비티): 50~100만 원
💡 총 예상 비용 (2개월 체류): 약 1,000~1,400만 원
최종 결정은?
아이는 적극적인 영어 학습을 원하고, 나는 안정적인 원격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 예산이 넉넉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원한다면? → 캐나다 밴쿠버
✅ 경제적인 선택이 필요하고 집중적인 영어 학습을 원한다면? → 필리핀 세부
✅ 유럽 감성과 함께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 몰타 or 포르투갈 리스본
✅ 깨끗한 환경과 높은 교육 수준을 원한다면? → 뉴질랜드 오클랜드 or 호주 퍼스
아직 고민 중이지만, 아이의 영어 실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캐나다 밴쿠버
나의 원격 근무 & 생활비 절약을 고려한다면, 포르투갈 리스본
현실적으로 봤을 때 밴쿠버가 가장 균형 잡힌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예산이 부담된다면 필리핀 세부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여러분은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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